영화 후기 및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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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비 랜드:더블 탭(2019.11.13)​에 루벤 풀레쇼(감독)에마 스톤/우디 헤롤승/제시 아이 지에은보그/아비게일 브레스링 ​ 액션/공포/코미디/15세 관람가/99분/미국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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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봉했다고 합니다. 오늘 11월 13일 개봉한 영화<좀비 랜드:더블 아이패드>을 관람하고 왔어요. 이 2009년에 공개한<좀비 랜드 1>는 개봉 당시 제작비 대비 4배 이상의 수익을 달성하기도 한 만큼 그동안 보지 못한 파격적인 좀비 영화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이번에 개봉한<좀비 랜드:더블 아이패드>은 북미에서 지난 달 9일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에서 9130만달러,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056억의 수익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는 제작비 4200만달러 약 486억의 제작비 두배 이상의 수익이었습니다. 아직 개봉되지 않은 나라를 포함해서 오늘 개봉한 한국에서의 성적에 따라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좀비 랜드:더블 아이패드>의 오프닝은 첫번째 이야기 그 뒤를 뽐내고 시작하지만 굳이<좀비 랜드 1>편을 들어 안 보고도 관람의 방해가 안 된다고 합니다. 1편에 이어전체적인 배경과 그림은 더 잔혹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가진 다른 좀비물에서나 볼 수 있는 잔인함은 아닙니다. 15세 관람가 등급에 맞추고 완성시켰다고 할까요? <좀비랜드>라는 제목처럼 영화의 미술적인 부분이 가장 큰 매력이자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게임을 연상시키는 그림, 꿈과 희망의 원을 뜻하는 유원지를 잔혹한 동화로 재해석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 1개의 미쟝센은 이번 2개에서도 크게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진부해졌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재미있는 장치는 장점이었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진행되면서 진부한 느낌은 피할 수 없었다는 것이 함정이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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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 좀비랜드: 더블 아이패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단연 백악관이 아닐까 싶은데요. 주인공들은 백악관에 입성하게 되는데, 이는 관객에게 대리만족을 주는 것은 물론 한편으로는 사회풍자를 가리키는 장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좀비들로 붐볐고, 백악관은 이제 아무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결국 국민을 지키지 못한 불명예를 안고 몰락한 정부를 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좀비 랜드:더블 아이패드>에서는 사회 풍자가 담긴 장면을 비롯한 여러 이슈, 한 가족이 늘어남으로써 생기는 에피소드 등을 함께 다루고 있습니다요. 죠무비테에 머물렀던 쇼핑몰의 장면 가운데 특히 H&M과 FOREVER 21점포가 선명하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우연히도 요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두가지 패션 브랜드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이프니스프니다. 영화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 가족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을 대안의 가족으로는 표현하고 있다는 거죠? 반드시 피가 섞여야만 가족이 되는 게 아니라 누구와도 가족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형태로 뭉친 대안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함께 보여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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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1개 정도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겠지만요. 하지만 <좀비랜드>만 가진 B급 감성은 이번 ‘더블 아이패드’에서도 빛을 발하는 게 사실입니다. 1개가 제목의 의미를 두고 아주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번 2개에서 느껴지는 아쉬움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1편도 그랬듯이 이번<좀비 랜드:더블 아이패드 또 Z세대를 얼마나 타깃으로 하고 있는지가 관건이 아닐 것입니까요. 10대와 20대의 잘 맞물리게 그려진 죠무비 것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요. <밤의 저주>나<28일 후>시리즈 등의 정통적인 죠무비 것을 선호하면 불 호로 작용할 확률이 높은 작품입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코미디한 장면도 적지 않기 때문이죠. 그만큼 <좀비랜드: 더블 아이패드>는 <레지던트 이블>과 <밤의 저주>처럼 결말까지 공포의 정통성을 고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여전히 붐비는 좀비랜드

영화 좀비랜드: 더블 아이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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