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아나운서와 재벌 자제 대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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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아나운서와 재벌 자녀의 결혼은 매우 정형화된 조합이라고 한다. 100가지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의 무게가 있다고 한다. 말은 거저 되는데 행동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할 수는 없고, 다른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비난할 만한 거리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후언 정도는 감수하는 상황이라고 한다.행동의 무게도 매번 다르다고 한다. 고급 식당에서만 밥을 먹는 정치인들도 한두 끼 정도는 재래시장에서 분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명품 가방만 메는 패셔니스타도 복지시설에서 만든 에코백을 하나쯤은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세 끼 식사나 일주일에 여러 개 드는 가방은 양보하기 쉽기 때문이다. 집에 한 대 정도 있는 고가의 에어컨은 무조건 대기업 것을 고를 수도 있지만 방마다 있는 공기청정기는 상생을 외치며 중소기업 제품을 고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안경이나 휴대전화 정도가 되면 사정은 달라진다고 한다. 일반인은 물론 부자들조차 휴대전화나 안경을 서너 개나 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선택의 영역에서는 고고한 명분 대신 적나라한 욕망이 나타난다고 한다. 삼성의 휴대폰을 광고하는 엔터테이너는 집에 들어가면 자신의 유일한 ‘진짜’ 휴대폰 아이패드를 손에 쥔다고 한다. 삼성폰을 쓴다면 아마 업무용 세컨드폰이지 결코 사적인 연락을 할 용도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전화 커뮤니티 PMP MP3, 사전 내비게이션 등을 모두 합친 가장 중요한 기기를 쓰는데 허울 좋은 게 아니라는 것.다부다처제 사회라면 엔터테이너에서도 10명의 남편 중 1명 정도는 내가 이렇게 깨어 있는 사람이라는 명분으로 가난하고 못생기고 저학력에 머리가 빠지고 키 작은 남자를 택할지 모른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누구에게나 배우자가 한 명까지만 허용되고 결혼을 없던 일로 되돌릴 수 없어 약한 명분은 금세 사라진다고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내 조건도 완벽하지 않아 선택의 가중치가 달라지겠지만 어떤 휴대전화를 살 때보다 신중하게 손해를 보지 않는 최선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상주의자들이 아무리 구호를 외쳐도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졌겠지만 남성의 경제력과 여성의 미모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각별한 수요와 공급이고, 각 성별이 서로 원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방송용 댓글과 구분되는 개인의 삶을 건 선택을 이래라 저래라기보다는 시장에서 배제되어 참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집을 지키는 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식으로 호가만 낮추는 일부 사람들의 행태가 더 눈에 거슬리고 제동을 걸어야 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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