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가고픈 남해 확인

#남해보리움맛집 #도랑식당

전화번호:055-867-7837 주소:경남 남해군 구면 구로 232 (지번:168-32) 영업시간:매일10:00-20:00주차여부:인근공영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 남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친구가 추천해준 남해 보리암 맛집 도랑식당에 가봤습니다. 맛있는데 할인이 와서 홀딱 반한 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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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도랑수협 근처였는데요. 멀리서도 보이는 파란 간판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우리는 차로 이동했지만,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넓어져 있어서 바로 차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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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가 보니 널찍한 테이블에 좌석 간격도 넓어 단체로 우르르 몰려와도 끄떡없었죠. 덧붙여서 영업 시간은 매일 저녁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와 연중 무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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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자리에 듬뿍 앉은 뒤 메뉴에서 봤는데요. 미리 추천 받은 멸치 요리는 세트 구성이 충실한 것처럼 보이네요. 또 남해 보리암 음식의 별미인 갈치조림까지 제대로 주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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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수다를 떨다 보니 곧 식탁의 모습이 점점 올라오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깔끔하지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고급 한정식을 부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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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맛본 것은 깍두기입니다. 적당히 구워지고 특유의 산미가 화려한데 식욕을 돋워주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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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파래와 무, 당근을 한번에 가져와! 먹어주셨는데요. 남해보리움 맛집답게 향이 가득한 신선함이 가득해서 먹자마자 몸서리를 쳤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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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멸치조림입니다. 씹을수록 쓴맛은 전혀 없고 담백함만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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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갸름한 꼬막무침은 속이 얼마나 단단한지 껍질 속에 꽉 찬 것이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젓가락으로 가볍게 긁어먹기 때문에 쉽게 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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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짠간장소스는 감칠맛이 나는 벽이었습니다. 꼬막 속이 넘치고 남해 보리암 먹거리의 맛을 인정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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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세트 메뉴에 포함된 생선회 무침은 수북이 담은 양에 오이 소리가 났습니다. 은은하게 새콤달콤한 맛이 후각을 자극하는데 반할 수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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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젓가락으로 꼭 들어올려서 그냥 먹어줬는데요. 생선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대박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달콤한 양파 채썬 국물이 완성되어 후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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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큼직한 상추 위에 꽁꽁 올려놓아 쌌어요. 채소와 회무침이 어우러져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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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인 낙지는 담백하게 간을 한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지나도 부드러움이 넘칠 정도의 벽으로, 씹지도 않았는데 술술 지나가 버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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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 위에 길게 놓여있던 파김치는 둘둘 말아먹었어요. 고춧가루가 꺼칠꺼칠하고 아삭아삭한 느낌이 살아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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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양풍에는 미리 양념이 들어가 밥을 넣고 비빔밥처럼 만들어 먹었습니다. 밥맛이 달아서 그냥 먹어도 정막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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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무침에는 양념이 가득해서 듬뿍 넣어도 충분했어요. 매운 동안에 미나리의 고소함이 더해져 예술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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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으로 제대로 비벼 먹었더니 새콤달콤한 양념이 기분 좋게 빙글빙글 돌고, 음~ 소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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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입김이 좋은 양상추로 멸치회를 잔뜩 얹어 먹어 봤어요. 쫄깃한 매운맛이 일품이라 남해 보리암 맛집에선 아쉬움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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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의 나물 무침은 소금기가 있고, 적당히 중독성이 강한 것입니다. 야채를 싫어하는 여동생의 입에도 취향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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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어머니가 추가 주문한 갈치구이는 따끈따끈하게 그대로 등장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것이 대박이기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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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으로 들어보니 하얀 살점이 막힌 것이 지금까지 경험한 생선 요리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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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발라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전용 소스에 푹 담가 먹어보니 묵! 이 자연스럽게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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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백미 위에 갈치를 올려보았습니다. 피부도 매끈하고 담백해 편식하는 어린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의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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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먹고 싶어지면 뚝배기에 들어간 시래기 국물을 마셔줬어요. 열이 오래 유지되어서 중간중간 먹어도 딱이었어요. 깔끔한 풍미로 어른들의 사랑을 받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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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가운을 처음 접하는 멸치튀김입니다. 은은하게 산뜻한 기름 냄새가 풍겨와서 기가 막힐 정도였습니다. 아무것도 찍지 않고 먹으니 고소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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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소스에 듬뿍 찍어서 입으로 직행해 봤어요. 외형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서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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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다 비워갈 때 딱 좋은 갈치조림입니다. 나오자마자 찌릿찌릿~한향이 좋아 웃음이 절로 나요. 버너에 불을 붙이고 한참을 기다리니 금세 부글부글 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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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익었을 때 육점부터 있는 그대로 먹어줬는데요. 비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개운한 육수로 잘 썰어 씹을 정도로 담백한 것이 천하일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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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쌈채소 위에 조림과 밥, 청양고추까지 넣어서 한꺼번에 넣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운 고추와의 캐미가 좋아서 끝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조합이었어요.

오랜만에 외출하지만 남해 맥암집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요리를 경험해 본 날입니다. 다음에 또 놀러오면 꼭 재방문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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