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집단감염·죄수 5만명 석방…이란, 국가시스템 `흔들 코로나 대응 실패 와~~

고위공직자 집단감염죄수 5만명 석방 이란, 국가시스템 흔들리는 코로나 대응실패 92명 사망 국회의원 23명에 의한 대량확정 총리격 수석부통령도 감염교도소 방역불능에 죄수들을 일시출소시키고 유럽의 우한 이탈리아는 확정자 2500명에 사망 79명 고보현 진영화 기자입력 2020.03.04 17:30 수정:2020.03.0500:01:10 코로나 공포/비상거리였던 이란 코로나19가 이란을 빨리 덮쳐 나라를 초토화하고 있다. 혼란을 수습하는 국가 지도층은 일제히 확진 판정됐고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수감 중인 죄수를 대거 석방하는 상황에 이르렀다.이란 법무부 고람 호세인 에스마일리 대변인은 3일(현지 시간) 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수감자 5만4000명이 보석금을 내고 일시 출소했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수감자의 건강을 우선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교도소 내 방역조치는 전무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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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란 에린 교도소에 수감된 한 서양인은 교도소 안에는 진단 키트가 부족하고 소독제도 없는데도 사람이 따라다닌다고 변호사를 통해 노출됐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습니다. 이날 조치로 수감자 다수의 강·마약 불법 행위자들이 통제 없이 사회에 나오게 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위 공직자들의 잇따른 감염도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날 이란의 국회의원 가운데 8%인 23명이 무더기로 확인됐습니다.지난달 21일 이란의 모테자 라만자 데 테헤란 시장을 시작으로 이란의 에스하그 자한기리 수석 부통령까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 이란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자한기리 수석부통령은 로하니에 이은 국정 2인자로 한국 총리에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마시메 에브테칼 여성가족부 담당 부통령과 일리츠 할릴치 보건부 차관 등 전현직 공무원들이 감염된 뒤 잇따라 방역 컨트롤 타워가 격리되고 있습니다. 고위직 사망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씨가 국정 고문을 맡고 있는 모하마드 미르모하마디가 지난 2일 코로나 19에서 사망했습니다. 그는 이란 최고지도자의 보좌기관인 국정조정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하메네이에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져 최고지도자도 감염되지 않았는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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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프라스트럭처 부족과 사회 혼란이 겹치는 가운데 이란 내 확정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부터 하루 385명, 523명씩 늘었고 3일과 4일에도 각각 835명, 586명이 추가돼 감염 2922건이 보고됐습니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지원받은 진단장비로 의심증자 검사가 본격화됐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92명에 달해 치사율은 중국(3.7%) 다음으로 높은 3.1%가 되었습니다. 실제 상황은 훨씬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흐람 파사이 의원은 트위터에 “한국에는 역병이 급속히 확산되는 것에 대항할 수 있는 진단 키트나 소독제, 예방 장비가 없다”며 “공식 수치보다 현실이 더 암울하다”고 썼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당국에서 이란 각지의 병원에 파견한 보안군이 주둔해 물자 부족과 감염 상황이 의료진에 의해 폭로되는 상황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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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대규모 2차 감염을 촉발해 유럽의 우한이라는 꼬리표가 붙은 이탈리아에서는 이날 누적 확진자가 2502명으로 전날보다 466명 늘었습니다.전날 27명이 숨지고 사망자는 7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로 이탈리아와 중동이 확인된 환자 치료에서도 실패해 사망자 발생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이탈리아는 지금까지 감염자의 90% 이상이 발생한 북부 3개 주 이외 지역에서 감염자가 더 빠르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남부 모리세와 바실리카타주에서 최초의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이탈리아 반도 전역에 감염자가 분포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출처 : 고보현, 진영화 기자, 2020.03.04.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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