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 (The Escape Room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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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없이 보는 더 재미있는 영화이므로, 스포는 되도록 자제해서 쓴 글입니다.지극히 주관적이고, 전문·객관성은 없다고 합니다. ​

공식 이기주의 편: https://tv.naver.com/v/5340424*2019.3.13일 전야 공개 예정(19.03.07 시사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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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게임을 시작한다고 답을 알지만 한번쯤 손을 들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은데 쉽지가 않아요. 부자를 상대로 거액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장밋빛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 한구석이 텅 빈 느낌입니다. 오늘은독립을하고싶은데지금하는일로는나름대로돈을얻을수가없고그렇다고다른일을하기엔상황이어렵고문제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렇게 도전을 두려워하거나 채워지지 않는 상실에 시달리거나, 헤어날 수 없는 현실에 실망하는 각각의 사람들에게 큐브 모양의 선물이 하나 도착합니다.큐브 안으로 들어온 것은 세계 최고의 방탈출업체 미노스의 초대장입니다. 최초로 탈출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큰 상금이 주어진다는 블로그도 있습니다.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누구에게나 동기로 작용할 만한 추천 가격은 결국 초청장을 받은 성별이나 출신이나 나이도 다른 6명을 세계 최고의 탈출 게임업체 미노스에 모이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설렘으로 들뜬 6명의 참가자를 비웃듯 예고 없이 시작된 게임은 밀실로 바뀐 방의 온도를 순식간에 상승시켰고, 참가자 전원은 이것이 평범한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오븐룸을 비롯해 아이스룸, 업사이드 다운룸, 포이즌룸, 일전룸, 크래쉬룸까지.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한두 가지 단서를 찾으려 애쓰는 참가자 6명은 과연 이 출구 없는 게임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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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리움관에서의 이스케이프룸 북미 개봉 이후 이미 제작비의 13배에 달하는 흥행수익을 올렸다는 영화 이스케이프룸 시사회에서 먼저 만났습니다. 3월 14일 개봉(13일 전야 개봉)을 앞둔 <스케이프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에 초청된 6명의 참가자가 잇따른 죽음의 공포에서 단서를 찾아 방을 탈출해야 하는 상황을 그린 영화입니다. 슈퍼플렉스G 상영관이 생기기 이전 상당한 규모와 스펙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고,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영등포 CGV 스타리움관에서 이 영화를 접했는데, 역시 상영관이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의 규모감은 물론 참가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그 상영관의 커다란 스크린과 어우러져 상영 내내 저도 스크린 속 참가자와 함께 각자의 방에서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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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이는 장치가 돋보이는 활용밀실의 공포, 죽음의 게임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반드시 탈출해야 할 상황을 그린 영화는 사실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케이프룸>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역시 각 방을 구성하는 반짝임 장치의 활용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태워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온도로 상승하는 오븐룸, 가만히 있다가 얼어 죽는 아이스룸, 보기만 해도 극도의 공포를 자극하는 높이의 업사이드 다운룸, 반전과 수수께끼가 어우러지는 포이즌룸, 뒤틀린 공간의 신비와 인간의 이기를 다룬 일전룸,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공간을 좁히는 크래쉬룸. 6명의 참가자의 개성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생생한 특성을 지닌 장비의 활용이 빛나는 6개의 방을 <이스케이프룸>은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긴장의 끈을 좀처럼 늦추지 않은 것은 이 때문이었다고 합니다.6명의 참가자에게 각각 분한 테일러 러셀 로건 밀러 제이 엘리스 타일러 라빈 데버러 앤드 월 등의 리얼한 연기도 극에 재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드라마 트루 블러드 시리즈와 데어 데블 시리즈로 알려진 데버러 앤 월, 영화 베일리 어게인과 러브 사이먼의 로건 밀러를 제외하고는 잘 모르는 유연 연예인들의 조합이라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연기를 못하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6명의 참가자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테일러 러셀의 유연 연예인으로써의 장래가 기대됩니다.醫큰 스크린, 초멋진 사운드로 즐기면 더 좋은 영화 ‘에스케이프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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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y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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